정겨운, 재혼과 신혼여행의 시작
배우 정겨운은 2016년 3월 이혼 후, 10살 연하의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우림과 1년여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재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 알콩달콩한 부부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지만, 정겨운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여행은 무조건 아내와 단둘이 다닌다”며 부부애를 자랑해왔다.
이탈리아에서 겪은 예기치 못한 해프닝
정겨운이 최근 채널S 예능 ‘다시갈지도’에 출연해 신혼여행 중 겪은 황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여행 도중, 행사 중인 길거리에서 광대 분장을 한 현지인이 갑자기 다가와 정겨운에게 기습적으로 뽀뽀를 했다. 정겨운은 “갑자기 뽀뽀를 하더니, 자기가 뽀뽀했으니까 돈을 달라고 화를 내더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부부의 반응과 신혼여행 뒷이야기
이 사건은 신혼여행의 달콤함을 잠시 깨뜨리는 해프닝이 됐다. 정겨운은 “아내가 왜 이렇게 바보같이 다녀서 이런 일을 겪냐며 혼냈다”고 털어놨다. 아내 입장에서는 걱정과 속상함이 뒤섞인 반응이었고, MC 김신영은 “아내도 속상했던 것이다. 걱정도 되고”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정겨운 역시 그 상황이 씁쓸하면서도 웃픈 추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공개된 솔직한 심경
‘다시갈지도’ 녹화 현장에서도 정겨운은 이 일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예능 MC들과의 ‘엇박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MC 김신영마저 당황할 정도로, 정겨운 특유의 솔직함과 엉뚱한 매력이 돋보였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달리, 신혼여행의 현실적인 해프닝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정겨운의 결혼 생활과 대중의 반응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는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일화 역시 “꿀 떨어지는 부부 사이”라는 대중의 평가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도 유쾌하게 넘기는 부부의 긍정적 에너지가 주목받았다. 정겨운은 “여행지에서는 항상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요약
- 배우 정겨운은 재혼 후 신혼여행 중 이탈리아에서 현지인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 이 사건으로 아내와 잠시 다투기도 했지만, 부부는 유쾌하게 추억을 공유하며 긍정적으로 극복했다.
- 정겨운의 솔직한 입담과 부부의 케미가 방송에서 화제가 됐고, 대중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